"기온마쓰리는 869년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는 교토 야사카 신사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. 약 한 달 동안 다양한 전통 행사와 신사 의식이 이어지며, 그중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야마호코 퍼레이드입니다.
야마호코 퍼레이드는 7월 17일과 7월 24일, 두 차례에 걸쳐 열립니다. 화려하게 장식된 야마호코가 교토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'움직이는 미술관'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워, 교토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7월 17일에는 나기나타호코를 선두로 총 23기의 야마호코가 퍼레이드를 펼칩니다. 거대한 야마호코의 방향을 바꾸는 역동적인 '쓰지마와시(방향 전환)'와 기온바야시의 전통 음악, 화려한 장식품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7월 24일에는 총 11기의 야마호코가 퍼레이드를 펼칩니다. 이날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는 '쿠지아라타메' 의식입니다. 퍼레이드 순서는 사전에 제비뽑기로 정해지며, 행사 중 시장이 그 순서가 맞는지 확인하는 전통 의식이 진행됩니다. 각 야마호코 대표가 순서를 기록한 문서를 낭독하는 모습은 기온마쓰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입니다.
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온마쓰리는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교토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입니다. 교토의 여름을 상징하는 야마호코 퍼레이드를, 교토 중심가인 오이케도리에 마련된 특별 관람석에서 더욱 편안하게 감상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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