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하코네 온천 당일치기 — 도쿄에서 출발하는 원형 코스 완벽 가이드
하코네 당일치기 원형 코스: 오와쿠다니 화산, 로프웨이, 아시 호수 + 해적선, 후지산 뷰 온천까지. 요금·타이밍·꿀팁 총정리.
2026년 3월 28일·✍️ olablog·⏱ 15 분 읽기
하코네 당일치기 원형 코스: 오와쿠다니 화산, 로프웨이, 아시 호수 + 해적선, 후지산 뷰 온천까지. 요금·타이밍·꿀팁 총정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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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코네 — "어른들의 테마파크"
하코네는 도쿄에서 85km 거리에 있는, 에도 시대부터 이름을 날린 온천 지역입니다. 가장 큰 특징은 바로 "하코네 원형 코스(Hakone Round Course)" — 기차, 로프웨이, 등산철도, 유람선, 버스, 케이블카까지 총 6가지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주요 명소 6곳을 한 바퀴 도는 코스예요. 그것도 하코네 프리패스 하나로 전부 해결됩니다.
도쿄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가능해요. 아래는 실제로 4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짠 최적 일정입니다.
하코네 프리패스 — 필수 패스
요금:
- 2일권: 성인 ¥6,100 (약 ₩55,000) / 어린이 ¥1,100 (약 ₩10,000) — 신주쿠 출발 기준
- 3일권: 성인 ¥6,500 (약 ₩58,500)
- 포함 내용: 오다큐선 신주쿠↔하코네유모토 왕복 + 하코네 내 모든 교통수단 (등산철도, 케이블카, 로프웨이, 유람선, 버스)
- 미포함: 온천 입장료, 박물관 입장료, 로맨스카 특급권 (편도 ¥1,200 / 약 ₩11,000 추가)
낱장 티켓과 비교하면:
- 교통수단 3개만 이용할 경우: 낱장 합계 약 ¥3,000 → 프리패스 메리트 없음
- 원형 코스 풀 + 버스 이용 시: 낱장 합계 약 ¥7,500 → 프리패스로 ¥1,400 이상 절약 (약 ₩12,600↑)
구매처: 신주쿠 오다큐 역 "하코네 프리패스" 창구, 또는 오다큐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가능.
도쿄 → 하코네 이동 방법
방법 1: 오다큐선 일반 열차 (저렴하게)
- 신주쿠 → 하코네유모토
- 약 85분, 프리패스에 포함
- 자유석, 예약 불필요
방법 2: 오다큐 로맨스카 (편하게)
- 특급 지정석 열차
- 약 70분, 별도 특급권 ¥1,200 (약 ₩11,000) 추가
- 넓은 좌석 + 탁 트인 전망
- 아이 동반 가족 여행이나 아침 일찍 출발할 때 강력 추천
방법 3: JR 오다와라 + 하코네 등산철도 (JR패스 소지자)
- JR 도쿄 → 오다와라 코다마 신칸센 (약 30분, JR패스 사용 가능)
- 오다와라 → 하코네유모토 하코네 등산철도 (약 15분, ¥360 / 약 ₩3,240)
- 하코네 내에서는 낱장 티켓을 각 구간별로 구매
하코네 원형 코스 당일치기 일정
6:30 — 신주쿠 숙소 출발
- 신주쿠역으로 이동
- 하코네 프리패스 구매 (오다큐 서쪽 출구 창구)
7:00 — 로맨스카 탑승 (7:00 → 8:15 도착)
- 왼쪽 좌석이 하코네 접근 시 뷰가 더 좋음 — 자리 선택 꿀팁
- 하코네유모토 역 8:15 도착
8:30 — 하코네 등산철도 → 고라
- 1919년부터 운행 중인 유서 깊은 산악 열차, 스위치백 방식으로 고지대까지 올라감
- 40분 만에 해발 350m 고도 차를 극복
- 종점 고라(Gora) 역 9:15 도착
9:20 —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→ 소운잔
- 푸니쿨라(케이블카) 탑승, 약 10분
- 종점 소운잔(Sounzan) 역 도착, 해발 약 740m
9:35 — 하코네 로프웨이 → 오와쿠다니
- 6인용 곤돌라, 약 30분 탑승
- 오와쿠다니(大涌谷) 화산 분화구 계곡 상공을 지나며 왼쪽으로 후지산 조망
- 유황 연기 + 붉은 화산암 지대 = 마치 화성 같은 장관
10:00 — 오와쿠다니 체류
- 꼭 먹어야 할 것: 쿠로타마고(黒たまご, 유황 온천에서 삶은 검은 달걀) — ¥500 / 5개 (약 ₩4,500)
- 전설: 1개 먹으면 7년 더 산다
- 후지산 사진 촬영 (겨울 맑은 날 기준 조망 확률 약 60%)
- 유황 연기 산책로 (현재 화산 활동으로 일부 구간 제한 중)
- 약 45분 체류 권장
10:45 — 로프웨이 계속 탑승 → 토겐다이 (아시 호수)
- 추가 15분 탑승
- 토겐다이(Togendai)는 아시 호수 바로 옆
11:15 — 하코네 해적선 유람 (Hakone Sightseeing Cruise)
- 해적선 테마 유람선 3종 운항 (Queen Ashinoko, Royal II, Vasa)
- 아시 호수(芦ノ湖) 30분 크루즈
- 상층 야외 갑판에서 북쪽 방향으로 후지산 조망
- 종점 모토하코네(Moto-Hakone) 항 11:45 도착
12:00 — 점심 + 하코네 신사
- 모토하코네에서 도보 약 15분 → 하코네 신사(箱根神社) 헤이와노 도리이
- 호수 위에 서 있는 붉은 도리이 — 인생샷 명소, 줄서기 15~30분 예상
- 점심은 호수 바로 앞 Bakery & Table Hakone 추천 — 갓 구운 빵 + 커피 + 호수 뷰, ¥1,500
2,500 (약 ₩13,50022,500)
13:30 — 하코네 오픈에어 뮤지엄 (선택)
- 모토하코네에서 하코네 등산버스로 고라 방향 이동
- 피카소 파빌리온 포함 야외 조각 박물관
- 입장료 ¥2,000 (약 ₩18,000)
- 예술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 — 야외 조각 120점+
- 넉넉하게 2시간
15:30 — 온천 (하루의 마무리)
텐잔 온천 (가성비, 당일 이용 OK)
-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버스 10분
- 입장료 ¥1,450 (약 ₩13,000), 수건 대여 ¥200 (약 ₩1,800)
- 노천 露天風呂(로텐부로) 7개
- 예약 불필요 — 워크인, 22:00까지 운영
- 문신 있는 분은 입장 불가 (일본 공중목욕탕 공통 규정)
유노하나 프린스 호텔 (중급, 당일 온천)
- 당일 이용권 ¥1,500
2,500 (약 ₩13,50022,500) - 날씨 좋으면 후지산 뷰 노천탕 즐길 수 있음
- 텐잔보다 규모 큼
하코네 고라 카단 (프리미엄)
- 온천 + 가이세키 런치 포함 데이플랜 ¥22,000 (약 ₩198,000)
- 1930년 개관한 역사 깊은 료칸
- 문신 엄격 금지
18:00 — 도쿄 귀환
- 버스 또는 등산철도로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이동
- 오다큐선으로 신주쿠 귀환
- 로맨스카 이용 시 신주쿠 약 20:00 도착
1인 기준 하루 예산
| 항목 | 금액 |
|---|---|
| 하코네 프리패스 2일권 | ¥6,100 (약 ₩55,000) |
| 로맨스카 특급권 (왕복) | ¥2,400 (약 ₩21,600) |
| 쿠로타마고 (오와쿠다니) | ¥500 (약 ₩4,500) |
| 점심 | ¥2,000 (약 ₩18,000) |
| 오픈에어 뮤지엄 입장료 | ¥2,000 (약 ₩18,000) |
| 텐잔 온천 | ¥1,450 (약 ₩13,000) |
| 간식, 카페 | ¥1,000 (약 ₩9,000) |
| 합계 | 약 ¥15,500 (약 ₩139,500) |
절약 꿀팁: 로맨스카 대신 일반 오다큐선 + 뮤지엄 패스 → 약 ¥11,000 (약 ₩99,000) 선에서 해결 가능.
하코네 1박 — 할 만할까?
1박 강력 추천 상황:
- 커플 여행 / 허니문
- 야간 노천 온천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때
- 가이세키 디너를 경험하고 싶을 때
- 진짜 전통 료칸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
유명 료칸 (1박 2식 포함, 2인 기준):
- 고라 카단(Gora Kadan) — ¥80,000+ (약 ₩720,000+, 최고급)
- 하코네 긴유(Hakone Ginyu) — ¥50,000
100,000 (약 ₩450,000900,000, 객실 전용 노천탕) - 하코네 유야도 젠(Hakone Yuyado Zen) — ¥35,000 (약 ₩315,000, 합리적 가격)
- 후지하코네 게스트하우스(Fuji-Hakone Guest House) — ¥8,000 (약 ₩72,000, 게스트하우스급)
단풍 시즌(11월)과 벚꽃 시즌(4월)은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됩니다. 1~3개월 전 예약 필수.
실전 꿀팁 모음
날씨 변화에 주의
- 하코네는 날씨가 변덕스러움 — 오전 9시에 맑다가 낮 12시에 비, 오후 3시에 안개 자욱해지는 일도 흔함
- 짙은 안개 = 로프웨이 운행 중단 또는 조망 0%
- 출발 전날 밤 또는 당일 아침 hakonenavi.jp 에서 날씨·운행 상황 꼭 확인
혼잡 피하기
- 주말은 피하세요 (평일 대비 3배 이상 붐빔)
- 골든위크(4/29~5/6), 오봉(8/13~15) 절대 비추
- 추천 방문 시기: 화·수·목 평일, 단풍 성수기(11월 하순) 전후
문신 있는 분을 위한 꿀팁
- 공중 온천의 95%는 문신 입장 불가 (텐잔, 프린스 호텔 포함)
- 대안 1: 료칸 내 가시키리부로(貸切風呂, 전세 온천) — 약 ¥2,000 (약 ₩18,000)/45분
- 대안 2: 문신 가능 시설인 후지하코네 게스트하우스 이용
짐 부치기 서비스 활용
- 하코네 수하물 배달 서비스: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료칸까지 캐리어 배송 ¥600 (약 ₩5,400)/개 — 로프웨이·케이블카 탑승 시 캐리어 끌 필요 없어서 매우 편리
IC카드·결제 팁
- 하코네 내 교통수단은 프리패스로 커버되지만, 편의점·식당 결제는 Suica / PASMO 또는 신용카드 사용 가능
- 일부 소규모 식당은 현금만 받으니 엔화 소액 현금도 준비해두세요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하코네 당일치기, 시간이 충분할까요? A: 오전 7시 도쿄 출발이면 충분합니다. 오픈에어 뮤지엄을 건너뛰면 온천 시간을 더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어요.
Q: 로맨스카 꼭 타야 하나요? A: 아니요. 일반 오다큐선도 약 15분 더 걸릴 뿐이고, 1인당 ¥2,400 (약 ₩21,600) 절약됩니다.
Q: 검은 달걀 먹으면 진짜 7년 더 살아요? A: 전설이지만 분위기와 맛은 진짜입니다.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.
Q: 일본어 몰라도 괜찮나요? A: 전혀 문제없어요. 역·로프웨이·유람선 모두 영어 안내 제공. 관광지 식당 메뉴에는 사진이 있습니다.
Q: 아이와 함께 가도 될까요? A: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스입니다. 해적선 + 로프웨이 + 등산 열차 = 아이들 최애. 단, 공중 온천은 만 3세 미만 또는 스스로 입욕이 어려운 영아는 이용 불가인 경우가 많아요. 가족 전용 온천(패밀리 배스)이 있는 료칸을 선택하세요.
Q: 가와구치코와 뭐가 달라요? A: 가와구치코는 후지산 뷰에 특화된 곳으로 액티비티가 적습니다. 하코네는 호수·로프웨이·온천·박물관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대신, 후지산 조망 조건은 가와구치코보다 까다롭습니다.
마무리하며
하코네가 "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"은 아닐 수 있어요. 하지만 도쿄에서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임은 확실합니다. 교통수단 6종 체험, 화산 지대·호수·산림이라는 전혀 다른 세 가지 자연 풍경,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를 온천으로 마감하는 힐링까지.
온천이 처음이라면 입욕 전 일본 온천 에티켓 가이드를 꼭 읽어보세요. 탕에 들어가기 전 몸을 씻는 법, 수건을 머리에 올리는 이유, 문신 있을 때 대처법 등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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